메르스 의심환자 4명 1차 검사서 '음성'...일상접촉자 417명

전민정 기자

입력 2018-09-10 18:24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 4명이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였지만 1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메르스 확진 환자의 이동 동선과 인천공항·삼성서울병원 접촉자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자체가 관리 중인 접촉자 중 현재까지 의심증상을 보인 사람은 밀접접촉자 1명, 일상접촉자 3명 등 총 4명으로, 모두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으로 확인돼 2차 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이날 기준 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21명, 일상접촉자는 417명으로 분류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밀접접촉자는 모두 시설 또는 자택에 격리돼 보건소 담당자가 능동 감시를 시행 중이며, 일상접촉자는 지방자치단체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능동형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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