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s는 12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소셜 인기상`(Favorite Social Artist) 부문에 카디 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AMAs에 후보자로 지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부문을 보면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놓고는 드레이크, 이매진 드래곤스, 포스트 말론, 에드 시런, 테일러 스위프트가 경쟁한다.
신인상에는 카밀라 카베요, 카디 비, 칼리드, 두아 리파, 올해 총격으로 숨진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이 후보가 됐다.
`올해의 컬래버레이션`에는 카밀라 카베요와 영 서그의 `하바나`(Havana), 포스트 말론과 21 새비지의 `록스타`(Rockstar), 브루노 마스와 카디 비의 `파이니스`(Finesse), 비비 렉사와 플로리다 조지아 라인의 `민트 투 비`(Meant to be), 제드·매런 모리스 & 그레이의 `더 미들`(The Middle)이 접전을 벌인다.
`올해의 투어`에는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 브루노 마스, 에드 시런, 테일러 스위프트, U2가 올랐으며 `올해의 뮤직비디오`에는 카밀라 카베요와 영 서그의 `하바나`, 카디 비의 `보닥 옐로우`(Bodak Yellow), 드레이크의 `갓즈 플랜`(God`s Plan)이 후보로 올랐다.
아울러 `페이보릿 여성 아티스트상`은 카밀라 카베요, 카디 비, 테일러 스위프트가 경쟁하며 `페이보릿 남성 아티스트상`에서는 트레이크와 포스트 말론, 에드 시런이 맞붙는다.
이 밖에도 아티스트들은 총 30여개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AMAs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발표된 작품의 스트리밍 횟수, 디지털 다운로드, 실물 앨범 판매, 라디오 에어플레이, 사회 활동과 투어 횟수 등을 종합해 점수를 매긴다.
시상식은 10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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