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 베트남 비즈뉴스 헤드라인

입력 2018-09-14 15:36   수정 2018-09-14 08:25

    ▲ 베트남 국영은행, 예금금리 최대 0.2%p↑

    베트남 국영은행들이 최근 금리를 올리고 있는 민간은행들과 경쟁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베트남공상증권은행(VietinBank, 비에틴뱅크)은 중·단기 예금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농업농촌발전은행(Agribank, 어그리뱅크)은 1개월·1년 금리를 0.2%포인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은 온라인 예금이자를 최대 0.2%포인트 각각 올렸습니다.

    베트남, 풍력 생산 전기 구입 가격↑

    베트남 상공부(MOIT)가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높은 기준 가격으로 구입하는 제도인 기준가격지원제도(Feed-In-Tariff) 개정안을 제시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풍력에너지로 생산된 전기의 구입 가격은 기존 킬로와트시(kWh)당 7.8 센트(cent)에서 육상은 8.77 센트, 해양은 9.97 센트로 각각 오르게 됩니다.

    개정안은 오는 2021년 1월 1일 전에 풍력에너지 사업을 시작할 경우 적용됩니다.

    ▲ 베트남, 치과 등 헬스케어 산업 기대감↑

    베트남 치과 관광업계에 따르면 매년 약 10만 명의 외국 여행객들이 치과 진료를 받기 위해 베트남으로 입국하고 있으며 약 1억천만 달러의 매출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베트남의 치과 기술이 선진국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지만 비용은 절반에 그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2020년이면 베트남 의료 시장 규모가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베트남 의류업체, 높은 물류비에 경쟁력↓

    베트남 섬유·의류업체들이 높은 물류 서비스 비용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에 따르면 지난해 섬유·의류 수출액은 전년보다 19.2% 늘어난 310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이 가운데 물류비용이 27억9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는 베트남 내 물류 비용이 태국이나 중국, 말레이시아보다 높으며 특히, 싱가포르보다는 3배 가까이 높아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 다낭-꽝응아이 고속도로 개통…이동시간 절반

    다낭과 꽝응아이(Quang Ngai)를 잇는 고속도로가 지난 2일 완전 개통했습니다.

    길이는 총 139.2km로, 베트남 중부 주요 경제도시인 다낭시와 꽝남성(Quang Nam), 꽝응아이성(Quang Ngai)을 가로지르며 국도 '1A'와 연결됩니다.

    이번 개통으로 다낭시와 꽝응아이성 간 이동시간은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인 3시간보다 절반 가량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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