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환자 11명 모두 '음성' 판정

전민정 기자

입력 2018-09-13 16:53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관련된 의심환자 11명 전원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13일 오후 `메르스 일일 현황 보고`를 통해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11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12시 기준으로 밀접접촉자는 총 21명으로 변동이 없으며 일상접촉자는 총 431명으로 3명 늘었습니다.
A씨와 같은 항공기로 입국한 후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던 외국인 수는 4명으로 줄었으며 당국은 이들의 소재를 파악 중입니다.
질본은 이날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21명 전원에 대해 메르스 검사도 시행했습니다.
질본 관계자는 "평균 잠복기(6일)가 지난 시점에서 밀접접촉자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위해 메르스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라면서 "검사결과는 내일 중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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