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초롱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연습생닷컴의 낡은 장애아동 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모금 캠페인의 내레이션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9월 14일부터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 with Kakao’를 통해 시작된다. 장애아동시설을 위한 공간복지 모금 캠페인은 지난 1월 가수 백지영과 2월 걸그룹 구구단, 4월 원더걸스 출신 혜림, 6월 EXID 정화의 재능기부 참여로 진행한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장애들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커뮤니티형 콘텐츠 제작소 연습생닷컴이 함께 한다. 초롱이 내레이션 참여한 캠페인은 장애아동시설의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한 달간 5백만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다섯 번째로 에이핑크 초롱이 내레이션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초롱은 “재능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장애아동시설의 공간복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따뜻한동행은 ‘브릭네트워크’라는 건축, 페인트, IOT, 창호 등 각 분야 전문 기업들과 개인이 참여하는 공간복지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브릭은 ‘벽돌’이란 뜻과 함께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친구’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장애인에게 편리하다면 비장애인에게도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복지를 지원한다.
카카오의 ‘같이가치’ 웹사이트에 접속해 직접 기부, 공유 기부, 응원 기부, 댓글 기부 등으로 손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따뜻한동행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동참할 수 있다.
캠페인 모금액은 장애아동시설 공간복지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장애인 시설 등을 지원했으며 곧 300번째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장애인 공간복지 지원사업은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번 모금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되어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
한편 에이핑크 초롱은 최근 ‘1도 없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18 Apink Asia Tour(2018 에이핑크 아시아 투어)’를 통해 아시아 각지의 팬들을 만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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