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명을 선발하는 서울교대 수시모집에는 1천114명이 지원, 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경쟁률은 6.06대 1이었다.
경인교대는 463명을 뽑는데 2천43명이 원서를 냈다. 경쟁률이 4.41대 1로 역시 지난해(4.76대 1)에 견줘 낮아졌다.
부산교대(6.91대 1), 전주교대(5.22대 1), 진주교대(7.50대 1), 춘천교대(8.06대 1), 광주교대(6.37대 1), 대구교대(5.83대 1) 등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작년을 밑돌았다.
공주교대는 213명 선발에 1천8명이 도전해 경쟁률이 4.73대 1로 작년(4.25대 1)보다 올랐다. 187명을 선발하는 청주교대 수시모집에는 1천832명이 몰려 경쟁률 9.80대 1로 지난해(9.09대 1)보다 상승했다.
한편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수시모집 경쟁률은 24.58대 1(38명 선발에 934명 지원), 제주대 초등교육과 경쟁률은 8.29대 1(63명 선발에 522명 지원)로 모두 작년보다 하락했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경쟁률은 8.52대 1(65명 선발에 554명 지원·오후 5시 기준)로 지난해 6.72대 1을 웃돌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교대 수시모집은 `허수 지원자`가 거의 없어 경쟁률이 매년 비슷했는데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전년 대비 하락했다"면서 "학령인구가 줄면서 초등교사 선발 인원도 감소해 교사 되기가 힘들어질 것을 우려해 교대 수시에 덜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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