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뮤직 산하 머천다이즈 브랜드 브라바도(Bravado)에서 9월 17일 2018년 F/W 시즌 컬렉션 ‘뮤직 빈티지 II(Music Vintage Part II)’를 발매한다.
지난 4월 발매했던 S/S 시즌 컬렉션의 연장선에 있는 이번 컬렉션은 80~90년대의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그래픽 프린팅을 앞세웠다.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일 아트 커버는 단순한 디자인이 아닌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의 스토리가 담겨있는 ‘콘텐츠’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이전에 실제로 판매했던 월드 투어 머천다이즈를 재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밥 말리(Bob Marley)의 1978년 월드 투어인 ‘KAYA Tour’와 동년에 진행했던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의 ‘US Tour 1978’의 머천다이즈가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건스 앤 로지스(Guns N’ Roses)가 1991년 진행했던 ‘Theatre Tour 1991’와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의 1972년 ‘Ziggy Stardust Tour’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투어 디자인은 타 브랜드에서 만나볼 수 없어 더 특별하다.
또한 이번 F/W 시즌 컬렉션에서는 현대 대중음악의 기반을 다진 전설적인 음반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미국의 대중문화 매거진인 ‘롤링 스톤(Rolling Stone)’에서 2012년 선정한 500대 명반(500 Greatest Albums Of All Time)의 상위권을 차지한 앨범의 커버 디자인을 다수 활용하였다. 14위를 차지한 비틀스(The Beatles)의 [Abbey Road]를 시작으로 41위를 차지한 섹스 피스톨스(Sex Pistols)의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 76위의 프린스 (Prince)의 [Purple Rain], 123위의 런 디엠씨(RUN D.M.C)의 [Raising Hell] 등 대중음악의 역사가 담긴 콘텐츠를 이번 컬렉션에 담았다. 이에 더하여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의 [Sabbath Bloody Sabbath]는 순위에는 없지만 헤비 메탈의 근간을 다진 앨범으로 평가되는데, 이 또한 2018년 F/W 시즌 컬렉션 ‘뮤직 빈티지 II(Music Vintage Part II)’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콘텐츠뿐만 아니라 새로운 품목에 대한 확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간절기와 더불어 겨울에도 이너웨어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긴 팔 티셔츠 라인을 확장했다. 아울러 자수로 포인트를 준 오버사이즈 코트는 이번 시즌에서 처음 발매하는 상품이다. 건스 앤 로지스의 [Appetite For Destruction] 앨범 커버를 화려하게 장식한 가죽 라이더 재킷은 메탈 장르의 팬뿐만 아니라 스트리트 패션 마니아라면 주목할 만한 아이템이다.
한편, 브라바도는 앤더슨벨(Andersson Bell), 미스치프(MISCHIEF) 등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 뿐만 아니라 탑텐 (Topten), 후아유(WHO.A.U) 등 종합 패션 브랜드와도 꾸준한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하며 브랜드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또한, 올해 미고스(MIGOS)의 새 앨범[Culture II] 머천다이즈를 시작으로 레 스레머드(Rae Sremmurd)의 [RS3MM], 그리고 릴 야티(Lil Yachty)의 [LB2] 팝업 스토어를 차례로 발매하며 해외 아티스트 머천다이즈를 국내에 소개하는데 전념을 다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모두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의 승인을 받은 ‘공식’ 상품이며 발매 당일부터 브라바도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온라인 편집몰 무신사, W컨셉, 플레이어, 서울스토어, GVG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9월 19일부터는 롯데백화점 GR-8, 원더플레이스, 롸킥스 홍대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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