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린 편에 출연했던 ‘초밥집 린’ 안민희 씨와 ‘남자 린’ 최우성이 왕중왕전에서도 활약했다.
지난 16일 오후 JTBC에서 ‘히든싱어5’ 왕중왕전이 방송됐다.
‘히든싱어5’ 왕중왕전은 13명의 모창능력자들이 사전 추첨 순서대로 경연을 진행, 각 무대 후 결과를 공개해 획득한 점수에 따라 톱3가 정해진다. 무대가 거듭될수록 밀어내기 방식으로 새로운 톱3가 탄생하는 방식이다.
이날 강력한 우승후보로 소개된 ‘초밥집 린’ 안민희 씨가 첫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 앞서 린은 “여유를 가지고 무대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하거나 “너무 잘하는 거 아냐?”라며 칭찬해 안민희 씨를 향한 무한 애정을 보였다.
안민희 씨는 린의 ‘시간을 거슬러’로 무대를 선보였고, 300점 만점에 265표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린이 무대의상을 빌려주는 등 특급 응원까지 받으며 모두의 부러움도 샀다.
그 후로도 안민희 씨는 ‘파리넬리 고유진’ 강형호, ‘30초 전인권’ 한가람, ‘남자 린’ 최우성, ‘슈퍼대디 싸이’ 김성인, ‘인쇄소 박미경’ 이효진을 제치고 굳건히 1위 자리를 유지, 앞으로 남은 경연 결과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안민희 씨가 1위로 존재감을 드러냈다면, ‘남자 린’ 최우성 씨는 등장과 동시에 모두를 집중시켰다. 린의 추천으로 ‘My destiny’(마이 데스티니)를 열창하게 된 최우성 씨는 린편을 능가하는 모창 실력과 한층 짙어진 감성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연예인 패널들의 극찬과 달리 아쉽게도 241표를 획득한 최우성 씨는 이효진 씨의 무대가 끝난 후 3위를 기록, 꾸준히 TOP3 자리를 지켰다.
린 모창능력자들이 ‘히든싱어5’ 왕중왕전에서도 활약한 가운데, 남은 경연 결과로 어떤 순위를 기록할지 시청자를 자극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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