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수놓은 '화합의 합창'…한국경제TV 가을콘서트 성료

이지효 기자

입력 2018-09-19 15:21   수정 2018-10-01 16:58

    <앵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가을 콘서트 `공감 화합의 합창`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낭만의 계절로 불리는 가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콘서트 현장을 이지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모든 사람이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게 되는 감미로운 멜로디.

    가수 박완규씨가 인기 그룹 부활의 명곡을 부르자 뜨거운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백지영씨는 특유의 폭발력 있는 목소리로 `사랑 안해`를 열창했고,

    3인조 혼성그룹 코요테는 신나는 댄스곡으로 좌석에 앉아있던 관객들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팝페라 가수 강마루씨는 `동반자`를, 평양 공연만 세번 다녀온 최진희씨는 북한에서도 널리 불리는 애창곡 `사랑의 미로`를 불렀고,

    MC를 맡은 유리상자의 박승화씨는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르며 가을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박승화 / 가수
    "오늘 오신 관객 여러분이 마음을 열고 함께하면 멋진 무대가 될 것 같고요. 역사적인 날 `공감 화합의 합창`이라는 주제 아래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영광입니다."

    <인터뷰> 최진희 / 가수
    "제 노래 뒤늦은 후회가 북한에 김정은 위원장이 참 좋아했던 노래고 이걸 부르니까 아무래도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고요. 즐겁게 봐주시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20여 곡의 무대와 함께 2시간 넘게 진행됐던 가을 콘서트.

    언제 들어도 흥겨운 히트곡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모처럼 시름을 내려놓고,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이지은 / 경기 고양시
    "백지영, 발라드의 여왕이잖아요. 코요태도 팬이에요. 신날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인터뷰> 윤세정 / 서울 서초구
    "요즘 답답한 일들이 많아서 노래 지르는 사람, 박완규씨가 마음을 후련하게 해줄 것 같아요."

    `공감, 화합의 합창`이라는 이번 콘서트의 제목 만큼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한국경제TV 이지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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