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이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계의 다양성에 힘을 보탠다.
변요한은 단편 영화 `별리섬(My Dream Class)`에 대학생 한기탁 역으로 출연한다. 한기탁은 스펙을 쌓고 돈을 벌기 위해 영어 강사로 일하는 대학생으로, 겉으로는 무심해 보이지만 사실 학생들을 모두 신경 써주는 마음 따뜻한 청년이다.
`별리섬`은 스펙을 쌓으려 외딴섬에 신입 강사로 들어간 대학생 한기탁과 통제불능 중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코미디다.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의 배종(박광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변요한은 "영화 ‘별리섬’은 꿈이 없는 청년과 시골 학교 학생들이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다룬다. 꿈을 잃은 사람들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따뜻하게 다가왔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해 동참하게 되었다. 좋은 스태프들, 동료 연기자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변요한은 2011년 ‘토요근무’로 데뷔한 이후 ‘재난영화’, ‘목격자의 밤’, ‘매직 아워’, ‘리타르단도’, ‘까마귀 소년’, ‘어떤 저녁’ 등 다양한 독립 영화에 출연해 안정적이면서도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조형하며 대중들의 호평을 받아 왔다. 이후 `들개`, `미생`, `소셜포비아`, `육룡이 나르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하루`, `미스터 션샤인`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활약을 펼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