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에프씨, 미국 지주사 설립·관계사 나스닥 상장 추진에 강세

김원규 기자

입력 2018-09-20 14:37  

에스에프씨가 퇴행성 뇌 신경계 질환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미국 관계사 에이비타(AIVITA)가 내년에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입니다.
20일 오후 2시21분 현재 에스에프씨는 전일 대비 3.07% 오른 5천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에스에프씨는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 신경외과 의사 크리스토퍼 듀마 박사와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인젝션 치료법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듀마 박사와 인젝션 기술 기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현지에 지주회사 설립에 최근 돌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젝션 치료법은 환자의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뇌에 직접 주사해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뇌 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입니다.
아울러 에스에프씨의 미국 관계싸인 에이비타는 내년 2월 나스닥 상장을 추진합니다.
에이비타는 이를 위해 9월 중 미국 투자은행 IB와 약 280억 규모의 투자 계약도 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이 회사의 뇌종양 치료제인 교모세포종 치료제 `AV-GBM-1`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이 진행중이며 55명의 환자 모집이 완료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교모세포종은 뇌신경에 발생하는 악성 뇌종양으로 종양 성장속도가 빠르고 수술을 해도 평균 생존기간이 1년 내외의 난치성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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