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엠생명과학, '가인패드 2.0' 추가 특허 취득

신동호 기자

입력 2018-09-20 15:50   수정 2018-09-20 16:20

분자진단 및 체외진단기기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TCM생명과학은 회사의 부인과 질환 검사용 자가채취 키트 가인패드(GYNPAD®)의 기존 원천특허와 1.5버전의 특허에 추가로 2.0버전의 특허까지 추가로 등록됐다고 밝혔습니다.
티씨엠생명과학은 2017년 가인패드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필터기술에 관한 국제특허출원(PCT국제출원)을 진행한 바 있는데, 지난 14일에 한국특허가 최종 등록됐습니다.
이번에 등록된 한국특허를 바탕으로 특허조약이 체결된 미국을 포함한 해외 여러 국가에서도 기 출원된 특허권이 조기에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기술은 가인패드를 이용한 자가채취의 경우에도 의사에 의한 채취와 동일한 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는 필터기술에 관한 것입니다.
가인패드는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성매개감염성질환(STI) 등의 유전자 검사를 위한 검체를 자가채취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세계 최초의 패드형 자가채취키트로, 티씨엠생명과학이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필터기술에 관한 특허를 추가로 취득하게 됨으로써 티씨엠생명과학은 여성질병 진단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혁신적인 제품인 `가인패드`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철 티씨엠생명과학 대표는 "가인패드의 혁신성 향상을 위한 기술 권리를 우선 확보하게 되어 전 세계 시장 독점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특허를 통해 그 동안 진행해 오던 미국, 중국, 유럽, 인도네시아, 중동 등 여러 국가들과의 수출협의 및 현지 인허가 활동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사는 지난 4월 녹십자랩셀과 가인패드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전국 유통망을 확보하였고, 7월에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인 ‘장영실상’을 수상했으며, 2018 대한민국 소비자신뢰대표 브랜드 및 2018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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