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상단> 인술 겸비 최고의 공공병원 의사
<앵커>
지난 20일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에서 '올해 최고의 의사 닥터 컴웰(Dr. COMWEL)'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시상식에서는 감염관리 연구로 성과를 인정받은 인천병원의 최문희 과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민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근로복지공단 '올해 최고의 의사 닥터 컴웰'에 최문희 인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이 선정됐습니다.
최 과장은 인천병원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는 동안 감염관리와 환자안전을 위해 연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국내 최초로 법정 감염병에 대한 감염관리 병동을 설치해 운영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정부의 ICT 기반 의료정보교류 표준모델 개발 등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한 대외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습니다.
<인터뷰> 최문희 인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
"20년째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에 근무하면서 초창기에 왔을때 산재병원의 모습과 역할에 비해 많이 발전하고 있어 뿌듯하고 그런 즈음에 이런 상을 받게 돼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닥터 컴웰은 근로복지공단(Korea Workers'Compensation & Welfare Service)의 영문 약자로, 공단 직영병원 전체 의사 200여명 중 인술을 겸비한 최고의 의사를 선발해 시상하는 제도입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의 치료와 재활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의 10개 병원에서 총 110개 진료과와 3천여 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재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원하는 일자리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의료 인프라에 투자해 근로자들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나가겠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닥터 컴웰 시상식, 최고의 공공병원 의사를 가려 산업재해 근로자를 돕고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희망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전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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