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관심이 됐던 국제개발협력기구, 즉 OECD의 경제전망이 발표됐는데요. 그 내용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OECD CLI, 작년 11월 이후 하락세 지속
-OECD CLI, 6∼9개월 이후 경기예측지표
-5월, 올해 세계경제 3.9%->3.8% 첫 하향
-9월, 올해 3.8%->3.7%, 내년 3.9%->3.7%
-다음달 발표될 IMF 경제전망도 하향 조정
말씀대로 올해 하반기 들어 OECD를 비롯해 대부분 예측기관이 세계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는 것입니까?
-트럼프발 보호주의 움직임이 가장 큰 요인
-트럼프 보호주의, 1R-동북아국, 2R-우방국
-시진핑 신챵타이 성장전략, 6%대 중속성장
-Fed의 금리인상, 일부 신흥국 금융위기 조짐
-영국의 탈퇴로 EU 앞날에 대한 부정적 시각
경제권역과 개병국가별로는 성장률의 차별화 현상이 심해질 것이라고 보는 것도 커다란 특징이지 않습니까?
-선진권과 신흥권 간 차별화 현상 심화돼
-선진권-성장률 유지, 신흥권-성장률 하향
-같은 경제권에서도 개별 국가 간 차별화
-선진권, 미국-성장 지속, 유로권-성장 둔화
-신흥권, 인도-고성장, 위기국-큰 폭 하향
역시 이번 전망에서도 관심이 됐던 국가는 미국인데요. 오늘도 다우와 S&P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만 OECD는 미국경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십니까?
-선제 대응 Fed 통화정책, 위기 극복 큰 역할
-거시정책, 고용창출 우선 국민경제생활 안정
-산업정책, 제조업 부활과 4차 산업육성 균형
-대외정책, 리쇼오링과 미국 국익 우선적 확보
-트럼프노믹스, 감세 등으로 경제의욕 고취 가세
신흥국이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속에 인도 경제를 좋게 보는 것은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지 않습니까?
-인도, 내년에는 중국보다 1%p 높게 전망
-내수 좌우, 4년 후 인도 인구가 중국 추월
-전체 인구의 50% 이상 25세 이하 젊은 층
-4차 산업혁명 등 신흥국 중 가장 적합국
-수출비중 28%, 미중 간 마찰 등에 안전지대
신흥국 금융위기 조짐이 언제 끝날 것이냐도 이번 OECD 전망에서 또 하나의 관심사였지 않습니까?
-유동성 위기->시스템 위기->실물경기 침체
-Fed 금리인상과 신흥국 대응미숙, 위기 지속
-신흥국 금융위기 조짐, 실물경기 본격 영향
-아르헨티나, 올해 3.9%p->내년 2.5%p 하향
-터키, 올해 1.9%p->내년 4.5%p 대폭 하향
지난 5월 이후 우리 경기가 침체국면에 들어선 것이 아닌가 놓고 경기논쟁의 발단을 제공했던 것이 OECD 전망이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는 어떻게 전망했습니까?
-5월 IMF 필두로 OECD, 한국경기 둔화 우려
-김광두 교수, ‘침체론’에 이어 ‘위기론’ 제시
-이주열 총재, 긴축발작 우려 등 여건 불안정
-청와대와 기재부, 침체우려 성급하다고 반박
-9월 OECD, 올해 3%->2.7%, 내년 3%->2.8%
이번 OECD 전망에서 성장률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한 한국 경제 대해 정책권고가 있었는데요. 어떤 대목입니까?
-한국 경제, 경기부양 정책수단 여지 적어
-부동산 등 억제정책, 부양기조 전환 어려워
-통화정책, 미국과 금리 차 확대-인상 필요
-기업과 산업정책, 규제 강화로 경제의욕 약화
-외환정책, 외환거래내역 공개 ‘개입’ 쉽지 않아
-OECD, 유일하게 재정정책을 통해 경기부양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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