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횟집서 9명 집단 식중독 증상…일교차 탓?

입력 2018-09-25 18:15  


추석 연휴 인천 한 섬에 있는 횟집에서 점심을 먹은 관광객 9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추석인 24일 오후 5시 10분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 한 횟집에서 점심을 먹은 관광객 9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점심으로 물회·낚지·소라·새우·멍게 등 해산물을 나눠 먹고서 4시간가량 뒤 증상을 호소하다가 해경에 신고했다.
당시 이 횟집에서는 이들 외 나머지 관광객 10여명도 같은 종류의 해산물을 먹었으나 식중독 증상을 보이진 않았다.
식중독 의심 환자들은 해경 함정과 119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경기도 시흥 시내 2개 병원으로 나눠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이날 현재 모두 퇴원한 상태다.
승봉도 관할 인천시 옹진군보건소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각종 검체를 채취한 뒤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가을철이라고 하더라도 한낮에는 기온이 상승하는 등 일교차가 심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생선회 등 날음식을 먹을 때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