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기준금리 인상…연 2.00~2.25%
미국 연준이 예상대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은 오늘 FOMC 회의 결과 만장일치로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 금리는 2.0~2.25%로 상향됐다. 관건은 앞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속도가 될 전망이다
연준은 12월에 추가 인상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세 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이어서 GDP전망치를 0.3% 상향해 3.1%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미국의 고용시장은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경제 지표도 연일 호조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도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기업 투자도 급등했다.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인 2% 부근에서 머무르고 있다" 고 강조했다.
성명서에서 '완화적' 이라는 단어는 제거됐고, '점진적 금리인상' 이라는 단어는 그대로 유지됐다. 시장은 연준이 추진해온 완화적 통화정책 종료를 알렸다고 풀이했지만 파월 의장은 완화적 문구 삭제가 정책변화의 신호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 미국 경제는 현재 매우 좋지만 완벽하지는 않은 상태이며, 경기 확장의 혜택이 모든 미국인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한편 연준 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차는 0.75% 포인트로 확대됐다. 11년 만에 최대 치를 기록한 것이다. 한국의 외국인 자본 유출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한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트위터
무역분쟁 끝나면 미국 농부들 부자 될 것!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신문에 프로파간다, 즉 정치 선전 광고를 개제했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미국이 무역에서 이기고 있기 때문이고 분쟁이 해결되면 농부들이 부자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다른 트위터에서 소비자 심리 지수가 18년 래 최고치를 기록한 점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커지고, 부유해지고, 강해지고 있다며 사람들이 다시 미국에 흥분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9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38.4를 기록했다.
민주당과의 갈등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트위터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승리를 위해 훌륭한 사람을 망치려 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미국 내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한 경제 전문 외신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내에 셧다운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국경장벽 예산안을 두고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탓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국경장벽 건설 비용 부족에 대해 불만을 토로해왔는데, 예산안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10월 1일부터 연방정부는 셧다운을 맞이하게 된다.
트럼프 "캐나다산 자동차에 관세 부과할 수도"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을 취소했다. 그들의 협상 방식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고 밝혔다.
캐나다와의 NAFTA 합의가 불발 될 수도 있음을 암시한 것이다. 이어서 "캐나다와 합의가 안되면 자동차에 관세를 메기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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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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