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해외 로밍 서비스의 음성 수신료를 무료화 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일부터 자사 해외 로밍 서비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과 `맘편한 데이터팩`5종을 포함한 총 6개의 요금제에서 음성 수신을 무료로 무제한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은 중국·일본·미국 등 53개국에서 하루 13,200원(VAT포함)으로 모바일 데이터와 테더링(일 5GB 이후 200kbps 속도)을 무제한 제공합니다.
`맘편한 데이터팩` 5종은 60개국에서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로밍 데이터를 쓸 수 있는 기간정액 서비스로 ▲3일 데이터(24,200원) 2GB ▲5일 데이터(36,300원) 3GB ▲7일 데이터(42,900원) 3.5GB ▲10일 데이터(49,500원) 4GB ▲20일 데이터(60,500원) 4.5GB를 지원합니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3월말까지 시험 운영되며 이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김시영 LG유플러스 품질/해외서비스 담당은 "해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로밍 데이터에 이어 음성 수신에서도 무제한 서비스를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더욱 많은 고객들이 로밍 요금제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편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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