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친환경 메가 컨테이너선 20척의 건조계약을 조선 3사와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금액은 3조1531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351.56%에 해당합니다. 투자기간은 2021년 6월30일까지입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확보를 통해 새로운 환경규제 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각 조선사별로 진행된 선박 건조계약 체결식은 오후 1시 30분부터 대우조선해양(2만3,000TEU급 7척), 현대중공업(1만5,000TEU급 8척), 삼성중공업(2만3,000TEU급 5척) 순으로 개최됐습니다.
이번 체결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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