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1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3분기 경상 이익이 6000억원 내외를 기록함과 더불어 배당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8,000원을 유지했습니다.
SK증권은 하나금융지주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5,996 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6% 성장하지만 컨센서스는 3%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분기 중 시행된 특별퇴직의 비용이 반영되지 않은 영향으로 추측된다"며 "원화 대출금은 양호한 성장률을, 이자와 수수료 등 핵심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5%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로 자본적정성을 제고시켜 왔다"며 "다른 회사의 M&A 감안 시 주요 은행주 중 KB 금융 다음으로 높은 CET1(보통주자본비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2016년 수준의 배당성향 회복에 무리가 없다"며 "배당성향 23.2% 가정 시 기말 배당수익률은 3.2%, 연간 배당수익률은 4.1%로 기대돼 투자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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