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꿰뚫는 가사와 독보적인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박원이 1일 오후 6시에 새 앨범 [r]을 발매한다.
박원의 새 앨범 [r]은 발매 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포스터가 연일 공개되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지난 30일 자정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새 앨범 [r]에 수록된 6곡의 하이라이트 멜로디를 공개했다. 박원만의 감성을 가득 담은 신곡들의 멜로디가 일부 공개되면서 새 앨범 [r]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더욱 높였다. 또한 1일 자정에는 새 앨범 [r]의 타이틀 곡 `나/rudderless`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되어 눈길을 모았다.
박원의 새 앨범 [r]은 1번 트랙 `나/rudderless`를 비롯해 `우리/re`, `Them /rumor`, `kiss me in the night /rouge`, `눈을 감아/real`, `너/ridiculous` 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 [r]에도 `노력`과 `all of my life`를 같이 작업한 프로듀서 권영찬과 함께 했다. 그 어느 때보다 조금은 어려운 이야기들을 노래로 풀어내야 하는 과정에서 두 장의 앨범으로 만들면서 쌓여진, 지나칠 수 있는 생각들을 다시 봐주고 잡아주는 두 사람의 호흡으로 인해 이번 앨범 [r]이 탄탄하게 만들어졌다.
박원은 "전작인 [0M]가 b-side 앨범이었기에 그 다음은 정규 3집으로 생각하고 작업했다. 하지만 6개의 곡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기에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다고 생각되어 곡을 다듬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쓴 앨범이다. 다양한 감정을 담은 이야기를 담아내면서도 음악이라는 결과물은 결국 아름답게 들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그 어느 때 보다 후반작업에 많은 시도와 고민을 한 앨범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앨범에는 항상 어딘가 착하고 상처받는 혹은 상처를 주었지만 슬퍼하고 미안하며 그 사람을 생각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없다. 내가 사랑의 주인공이 되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노래도 없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가장 슬픈 앨범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전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박원은 1일 오후 6시 새 앨범 [r]을 발매한다. 이어 오후 8시에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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