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中소비진작 정책에 최대 수혜주…목표가 170만원

김원규 기자

입력 2018-10-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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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에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지난 1일부터 개인소득세 면세한도를 기존 3500위안에서 5000위안으로 상향조정했다"며 "이는 중산층과 저소득층에서 소비 증진을 시키는 요인일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면세점 회복에 따라 판매향 확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신규 면세점이 입점한 예정인데다, 중국인의 인바운드 회복과 명절세트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면세점 채널 부문은 전년 대비 32%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 3분기 LG생활건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000억원, 27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 6.9%씩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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