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이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매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로운은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악명 높은 계류장 운영팀에서 넉살 좋은 미소 천사로 불리우는 고은섭 역을 맡았다. 그는 1년 차 직원 한여름(채수빈 분)의 입사 동기로 매사에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특히 여름에게 긍정과 위안을 주는 남사친이다.
지난 1일 방송된 ‘여우각시별’ 1회에서는 은섭이 여름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먼저 출근길의 은섭은 본인도 바쁜 상황에서 지각 위기에 처한 여름을 챙기며 범상치 않은 우정임을 암시했다. 또한 여름이 이수연(이제훈 분) 때문에 겪은 수난을 얘기할 땐 장난스럽게 틱틱대지만 결국은 다 들어주는 다정한 매력까지 보였다.
로운은 고은섭 캐릭터로 완벽하게 녹아들어 첫 회부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름을 향한 조언과 믿음직한 눈빛 등 은섭의 듬직한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더불어 공항 런웨이를 방불케 하는 훈훈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앞으로 로운이 보여 줄 설레는 남사친 모먼트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로운이 출연하는 ‘여우각시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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