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가 10월 1일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관 체험 캠페인 ‘감각을 깨우다’를 진행합니다.
이는 2016년부터 펼쳐온 ‘사회공헌-Barrier Free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헌용 선생님의 첫 번째 눈맞춤’, ‘건우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목도리’, ‘아이를 지키는 착한 드라이빙 캠페인’ 등에 이은 사회공헌 캠페인입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미술관 체험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준비했다"며 "기존의 미술작품을 작은 사이즈로 만든 뒤 점자화하여 손으로 그림을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점자화한 미술작품은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운영하는 ‘이음센터(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12)’에 전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한빛맹학교 등의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참관할 예정입니다.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예술을 체험할 기회가 적었던 시각장애인들에게 좋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 교직원공제회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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