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선정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8-10-04 10:35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이 보건산업진흥원의 2018년도 제3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분야)의 성과창출형 과제 수행에 선정됐습니다.
이대목동병원은 유경하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편도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응용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효과 개선을 위한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향후 1단계 연간 5억원(3년), 2단계 연간 5억원(2년) 등 총 5년에 걸쳐 25억원의 연구비를 받게 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유경하 교수와 함께 우소연 이화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박주원 이화의대 생화학교실 교수 등이 연구 책임자로 참여합니다.
유경하 교수는 ""편도 줄기세포가 가지고 있는 착생과 면역조절 능력을 통해 이식후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큰 합병증인 세균 감염과 출혈을 예방하고, 이식편대 숙주병은 억제하면서 이식편대 백혈병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방법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아혈액종양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유경하 교수는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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