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 사상 첫 베트남 자동차 파리모터쇼 공개…비즈뉴스 헤드라인

입력 2018-10-05 17:03  

    ▲ 호찌민시, 불법 매각된 5천m² 토지 회수 후 경매

    호찌민시가 지역 공무원들이 불법 매각한 5천제곱미터 규모의 토지를 회수하고 경매에 부칠 예정입니다.

    해당 토지는 베트남 호찌민 중심부 대통령궁과 직각을 이루는 2킬로미터 길이의 거리로, 주로 관공서와 학교 등이 모여 있는 도심내 주요 지역입니다.

    시 당국은 응우옌 탄 타이(Nguyen Thanh Tai) 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이번 사건에 관련된 모든 개인과 기관을 징계 조치할 예정입니다.

    호찌민시 정부는 해당 토지에 고급주택과 호텔, 쇼핑몰 등을 짓는 프로젝트를 허가했지만 아직까지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 사상 첫 베트남 자동차 파리모터쇼 공개

    빈그룹의 계열사이자 베트남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빈패스트(Vinfast)가 지난 2일 세계 5대 자동차전시회로 평가받는 '파리모터쇼'에서 자사가 개발한 처음으로 자동차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자동차는 세단과 SUV 등 두 가지 모델로, 디자인은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회사 피닌파리나와, 자동차 부품은 독일의 BMW, 보쉬 등과 각각 협력했습니다.

    빈패스트는 내년 3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 아마존·알리바바,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주목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 글로벌 유통회사들이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 3월부터 베트남 전자상거래협회와 협력해 하노이와 호찌민시에서 교육과정과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역시 지난 7월부터 알리익스프레스 웹사이트를 통해 베트남 판매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베트남 전자상거래시장은 약 25퍼센트 성장했으며, 이같은 추세는 202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베트남 전자상거래협회는 전망했습니다.

    ▲ 비나라인, 하이퐁 항구 건설에 3억달러 투자

    베트남 국영 해운사 비나라인(Vinalines)이 베트남 북부 하이퐁에 있는 라익후엔 국제 항구에 두 개의 컨테이너 항구 건설을 짓는 것을 정부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이를 위해 약 3억7천만 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항구가 완공되면 최대 10만재화중량톤을 실을 수 있는 배도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비나라인은 이를 통해 2020년까지 항구를 통과하는 물동량의 점유율을 3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베트남 상위 50개 IT기업 매출 160억달러 돌파

    데하 베트남(Deha Vietnam)과 비엣텔(Viettel) 등 베트남 상위 50개 IT기업 매출액이 160억 달러, 우리 돈 18조736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 소프트웨어 협회는 올해 50대 IT기업과 4차산업혁명 기술을 갖춘 10개 기업을 선정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베트남 IT 산업 매출과 고용 부문에서 각각 35.5퍼센트, 22.9퍼센트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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