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신의 고막남친’ 이민혁이 주말 안방극장에 사랑 감성이 가득한 ‘아로하’를 선보인다.
방송 초기 3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오른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가창 바통을 이어받은 이민혁은 쿨의 ‘아로하’를 어쿠스틱 스타일의 곡으로 재해석 해 6일 음원을 공개한다.
2001년 12월에 발표된 쿨 6.5집 ‘First Whisper’에 수록된 ‘아로하’는 ‘나 바라는 건 오직 하나 / 영원한 행복을 꿈꾸지만 / 화려하지 않아도 / 꿈같지 않아도 / 너만 있어주면 돼’라는 사랑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노랫말로 결혼식 축가 등으로 호응을 이끌었다.
이민혁의 새 버전은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와 퍼커션, 이민혁의 부드러운 음색이 달콤한 가사와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시너지를 내고 있다. 편곡을 맡은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와 버저비터는 원곡의 감동을 유지하고 이민혁 특유의 부드러움이 넘치는 보컬 음색을 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메이져리거는 최근 실시간 검색어 1위 및 각종 차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하나뿐인 내편’ OST Part.1 울랄라세션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에 이어 새 작업을 통해 명품 리메이크의 탄생을 예고했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김도란(유이 분)과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줄거리다.
극중 부녀인 최수종과 유이의 스토리 구도와 유이와 이장우의 만남이 시청자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13회 방영분이 29.3%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극중 삽입곡인 울랄라세션과 오마이걸 승희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에 대한 시청자 관심이 증폭되며 OST 또한 인기 대박을 이어가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러브송으로 인기를 얻어 온 쿨의 ‘아로하’를 인디신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민혁이 리메이크해 섬세하고 달콤한 느낌의 보컬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며 인기 반향을 예고했다.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이민혁의 ‘아로하’는 6일 정오 음악사이트에서 음원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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