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기쁨’ 최진혁이 3년 전 하이난에서의 김범수를 기억해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10회에서는 공마성(최진혁)이 교차로를 건너던 중 3년 전 하이난에서 사고가 나던 날 자신이 김범수를 쫓고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마성은 교차로를 건너다가 갑자기 두통과 신호등 불빛이 흐릿해지는 등 복시현상을 느꼈다. 고통스러워하던 공마성의 머릿속에 자신이 사고가 나기 직전 두 남자를 뒤쫓고 있었고 마성에게 쫓기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뒤를 돌아본 한 남자가 김범수였다는 기억이 떠오르며 충격을 받은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하여 시선을 끌었다.
이날 최진혁은 충격에 빠져 고통을 느끼는 모습뿐만 아니라 송하윤을 보며 미소짓는 달달한 로코 장인의 면모부터 그녀가 기억을 잃지 말라고 선물해준 코끼리 부적과 옷을 보며 눈물을 글썽이는 등 감정 연기와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의 응원을 더 많이 받고 있는 양비서와의 남남 케미까지 선보이며 극을 쥐락펴락했다.
방송이 계속되면서 최진혁이 점점 기억의 일부를 되찾고 사건의 전개 속도가 빨라지자 시청자들은 ‘일주일 또 어떻게 기다리냐…’, ‘마성아 아프지마ㅠㅠㅠ’, ‘최진혁 진짜 달달하네요 꿀성대’, ‘김대표 대체 뭐야’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성의 기쁨’은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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