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에서 도봉산역 쪽으로 향하는 열차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 사고가 벌어져 운행이 20분가량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7천300번 열차가 오작동을 일으켜 문이 2개만 작동됐다.
이에 상봉역 직원들은 승객들을 열린 2개의 문으로 모두 하차시킨 뒤 다른 차량을 이용해 운행을 재개했다.
이날 사고가 승객이 몰리는 퇴근 시간대에 나면서 역사 내에는 한때 큰 혼잡이 빚어졌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열차의 결함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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