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8일 모두투어에 대해 아웃바운드의 부진과 올해 연말까지 개선이 어렵다는 전망에 주가 흐름도 부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유지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모두투어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0.3% 감소함과 동시에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아웃바운드 수요 부진으로 아웃바운드 볼륨이 감소하면서 역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본사 부문의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일본, 동남아 지역의 자연 재해 증가도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회사인 자유투어도 실적이 부진한 모습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약 1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는데,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적자폭을 줄이겠지만 올해 연간 약 20~3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는 실적개선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성만 연구원은 "아웃바운드의 개선세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제한적인 주가흐름이 예상되는 상황"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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