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정보를 한 곳에...한국경제TV 글로벌금융투자센터 출범

입력 2018-10-08 16:59   수정 2018-10-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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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하는 미국주식 '직구'
해외주식 투자정보 제공
한국경제TV 글로벌금융투자센터 개소
또 다시 시작된 박스피(박스권+코스피)에 지친 투자자들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미국 증시에 뛰어들고 있다. 이른바 `직구(직접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거액 자산가들이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라 불리우는 미국 대형 기술주에 투자해 대박을 거두자 소액 투자자까지 동참한 것이다.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아마존은 올 들어 약 70% 상승했다. 1년 수익률은 105.74%로 투자자들에게 함박웃음을 줬다. 알파벳(14.77%), 애플(32.14%), 마이크로소프트(30.69%) 등도 연초 이후 14%~32%라는 적잖은 성과를 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말까지 해외주식 결제금액은 218억9667만달러(약 24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31억3091만달러) 대비 66.8% 증가했다. 특히 8월까지 미국 주식 결제대금은 144억3185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4.5% 급증했다.

증가하는 거래규모만큼 해외주식 투자정보도 늘었을까. 국내 증권사도 외국 종목을 분석하겠다고 나섰지만 직구족들은 여전히 투자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장우석 유에스스탁 본부장은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해외주식정보는 그 관심을 따라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가장 비중이 높은 미국주식의 경우도 한글기업 개요가 2년전에 소개되었고, 국내의 어느 증권사도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상담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는 해외주식전문인력 양성을 게을리한 경우로 체계적인 교육이 먼저 진행되어야 해외주식투자의 지속적인 저변확대가 이루어 질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는 투자자가 원하는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공급하기 위해 글로벌금융투자센터(gstock.wowtv.co.kr)를 열었다.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가의 시황 및 인사이트, 글로벌기업의 투자정보, 데일리 종목발굴 리포트를 제공하며, 최고 강사진의 교육 프로그램, 세미나와 컨퍼런스도 선보인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부족한 해외주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 유일 해외주식 자격증(글로벌주식투자전문가 1~3급) 시험을 시행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글로벌주식투자전문가 3급 시험은 12월 1일 여의도고등학교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글로벌금융투자센터를 기획하고 준비한 한국경제TV 정성식 부장은 "고액 자산가뿐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의 해외주식투자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금융투자센터는 해외주식 투자자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빠르고 정확한 투자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글로벌주식투자전문가 자격시험을 통해 해외주식 전문인력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금융투자센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2-6676-0202)와 메일(gstock@wowtv.co.kr)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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