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가 생애 첫 솔로 단독 콘서트를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8월 31일부터 3일간 진행된 서울 공연을 전석 매진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레오는 지난 5일 도쿄와 6일 오사카에서 ‘LEO 1ST SOLO CONCERT CANVAS IN JAPAN(레오 퍼스트 솔로 콘서트 캔버스 인 재팬)’이라는 타이틀로 솔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레오의 일본 솔로 콘서트는 지난 7월말 공개한 솔로 첫 미니 앨범 ‘CANVAS(캔버스)’ 발매를 기념해 열린 첫 공연으로 양일간 무대를 통해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실력과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공연에서 레오는 솔로 첫 번째 미니 앨범 ‘CANVAS(캔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곡들을 구성해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2시간 넘게 이어진 공연에서 레오는 솔로 곡부터 뮤지컬 넘버, 발라드 퍼레이드, 신곡 최초 공개 등 다채로운 무대 구성으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솔로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 ‘Touch & sketch(터치 앤 스케치)’로 시작된 레오의 단독 콘서트는 ‘Cover Girl(커버 걸)’, ‘Up in the sky(업 인 더 스카이)’, ‘Free Tempo(프리 템포)’로 열기를 이어가더니 ‘다행이다’, ‘희재’, ‘인연’으로 이어지는 발라드 퍼레이드로 감성 보컬리스트로서 역량을 폭발시켰다.
레오는 일본 첫 솔로 콘서트를 위해 일본영화 O.S.T로 백넘버의 ‘Happy End(해피 엔드)’를 준비해 현지 팬들을 감동시켰으며, 뮤지컬 ‘마타하리’와 ‘더 라스트 키스’에서 선보인 뮤지컬 넘버들도 공개해 다채로운 무대 변신으로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솔로 첫 미니 앨범 수록곡 후보 중 하나였으나 미공개된 노래로 지난 2일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은 신곡 ‘있는데 없는 너’도 라이브 무대로 처음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레오는 “가수를 꿈꾸고 멤버들을 만나 빅스 레오라는 이름으로 꿈이 현실이 됐다. 솔로 콘서트도 제 꿈 중에 하나였는데 현실이 된 것 같아 설레고 행복하다”라며 “늘 제가 노래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고, 제가 늘 꿈꿀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제 음악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감격스러워했다.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레오는 오는 11월 14일 러시아, 11월 17일 태국에서 빅스 LR 공연을 개최하며 감성 유닛 멤버로 무대에 선다. 오는 11월 17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을 맡아 뮤지컬 관객을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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