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2일(오늘) 전국이 맑지만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해안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5도 이하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중부 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영하로 떨어진 곳도 나타나고 있다.
당분간 평년보다 4~7도 가량 낮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케이웨더는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19도 분포가 예상된다.
오는 14일(일)까지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낮고, 낮 기온은 일사로 인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벌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단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케이웨더는 "맑은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예보기간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17일(수_께 동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오늘 쌀쌀한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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