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산하 SK텔레콤전국대리점협의회는 오늘(16일) 서울 중구 오팰리스에서 창립식을 열고 휴대전화 완전자급제 반대 등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이통사에서 받는 판매수수료가 주 수입원인 상황에서 휴대전화 판매와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을 분리하는 완전자급제가 도입되면 생존권이 위협받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창립식에는 전국 1천여 개 SK텔레콤 대리점이 참여하며 앞서 6월과 8월 각각 LG유플러스와 KT대리점협의회가 출범하면서 이통3사의 대리점협의회가 모두 갖춰졌습니다.
한편, 한국이동통신판매점협의회는 "이통3사 상품을 모두 취급하는 판매점들도 집단행동에 나섰다"며 "이번 국감에서 SK텔레콤을 통해 완전 자급제 도입 논의가 불거진 만큼 내일(17일)부터 이틀 동안 SK텔레콤 신규 가입을 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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