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직접 만든 여성복 `S`가 론칭 한 달 만에 3040 여성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S가 9월 한 달 계획보다 40% 초과 달성한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력 상품으로 활동성과 디자인을 겸해 제작된 블라우스, 재킷과 스커트로 구성된 수트는 출시 10일만에 초도 물량을 모두 소진하고 재주문에 돌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만든 신규 여성복 브랜드 S는 `내게 꼭 맞는 수트`를 찾는 일하는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합니다. S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30대와 40대 여성 고객의 매출 비중은 81.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구매 고객수도 30~40대 여성 고객이 64.8%를 기록하며 론칭 한 달 만에 대표적인 오피스룩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경원 신세계백화점 패션자주담당은 "비즈니스 장르를 중심으로 성장세에 접어든 여성복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S가 일하는 여성 고객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차별화한 고급스러운 소재와 품격 있는 디자인을 앞세워 국내 여성복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컨템포러리를 포함한 여성 비즈니스 패션 장르는 지난해 3% 성장하며 침체된 여성 패션 장르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여성 패션의 부활에 발맞춰 신세계백화점은 내년까지 2개 이상의 S매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2019년도 봄·여름 상품의 종류도 올 겨울 상품 대비 2배 이상 확대해 비즈니스 여성복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단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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