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수 협력사 해외전시 지원...400만 달러 수출 계약

입력 2018-10-18 09:27  



KT는 지난 14일부터 닷새 동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2018(GITEX 2018)’에 지엠티, 시그넷이브이, 유비쿼스를 비롯해 모두 9개 협력사가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GITEX(Gulf Information Technology Exhibition)는 중동 지역 최대 IT 전시행사로, 매년 4,000개 이상의 기업과 14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는 GITEX 2018에 ‘KT 파트너스’ 전시관을 구성해 9개 협력사에게 독립된 전시공간과 함께 바이어 상담공간을 제공하고 KT 브랜드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과 현지 바이어 상담에 필요한 전문 통역사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협력사는 지엠티(선박관제솔루션), 시그넷이브이(차량용 급속 충전기), 유비쿼스(기가와이어 솔루션), 에이제이월드(5G 광단자함), 스튜디오매크로그래프(1인승 시뮬레이터 기반 VR 게임), 성창통신(초소형 무정전 전원장치), 콘포테크(음식물쓰레기종량기), 고려오트론(광분배기), 펀진(홈 IoT 서비스) 등 모두 9개 기업입니다.

KT는 "포화된 국내 시장에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해외 전시회에 참여를 적극 지원해왔다"며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올해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 SCM전략실장 박종열 상무는 “KT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상품을 가진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지원한 GITEX 2018 KT 파트너스관을 통해 400만 달러 수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우수 협력사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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