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예임(Yeim)이 헤어짐의 순간을 담고 돌아온다.
예임은 오는 2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먼저 말해줘`를 공개하고 6개월여 만에 음악 팬들과 만난다.
`먼저 말해줘`는 여전히 사랑하는 한 남자에게 더 이상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여자의 가슴 아픈 마음을 대변한 정통 발라드곡이다.
임창정, 케이윌, 다이아 등 다양한 가수의 곡을 만들어 온 똘아이박과 미교의 `빗소리`로 유명한 미친기집애가 공동으로 작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예임은 사랑하는 이와 헤어진 다음의 심정을 그린 데뷔곡 `길모퉁이`에 이어 이별의 순간을 노래한 `먼저 말해줘`까지, 이른바 `이별 시리즈`로 팬들과 만나는 셈이다.
이번에도 데뷔 싱글과 마찬가지로, 아시아 팬들을 위한 타이틀 `먼저 말해줘`의 일본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이 수록됐다. 특히 예임은 일본어 버전 곡에 직접 작사 작업을 도맡아 눈길을 끈다.
소속사 측은 "예임의 `먼저 말해줘`는 가을을 대표하는 곡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서 `꽃길소녀`로 이름을 알린 예임은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OST `너만 보이기를`에 참여했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이킴의 `우리 그만하자`, 박보영의 `아마도 그건` 등 다양한 커버곡을 공개했다. 아울러 `DJ예임이의 혼코노` 등 개인 영상콘텐츠로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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