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집중된 부산 주택시장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출 문턱이 높아짐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가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부산 분양 단지들은 1순위 청약마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의 연이은 대책에 수요자들이 `똘똘한 한 채`라 불리는 확실하고 안전한 주택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브랜드와 입지가 우수한 분양 아파트의 경우에는 실수요자에게 유리한 부분이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부산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3,03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3% 감소했다. 올해 1~8월 누계 주택매매 거래량의 경우에도 전년 대비 35.2% 줄어든 3만4270건을 기록했다.
이는 투자 수요를 분산하고 차단하기 위한 부동산 대책과 대출 규제가 오히려 실수요자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요컨대 실수요 입장에서는 기존 주택을 사려 해도,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 주택 구매로 이어질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출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신규 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대부분 분양 아파트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의 조건으로 공급되는데, 중도금 대출은 집단대출로 분류돼 DTI(총부채상환비율)를 적용 받지 않아 기존 주택담보대출보다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
투자 수요가 희석된 현 상황 속에서 무주택자들의 당첨 기회까지 많아졌다. 9.13 대책에 따라 1주택 이상 보유 세대는 대출이 원칙적으로 불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혼부부, 다자녀 등 특별공급 조건까지 잘 활용한다면 청약 당첨의 가능성까지 클 수 있어 신규 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초 공급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경우 최고 경쟁률 178.25 대 1, 평균 경쟁률 17.26 대 1로 1순위에 청약을 마감했다. 또한 지난 8월에 분양한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의 경우 평균 71.44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청약을 마감했다.
더군다나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우수한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성, 빅 브랜드 등이 내 집 마련의 주요 포인트를 갖춘 단지들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 연제구 인근에서 빅 브랜드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림산업은 10월중 부산 연제구 연산동 590-6번지 일대에서 주상복합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84㎡, 455가구로 구성된 아파트와 전용면적 52㎡, 96실의 오피스텔 등 총 55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 3호선 연산역과 인접한 부산의 지리적 중심지에 들어서며, 부산시청과 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고용노동청 등 주요 관공서가 밀집된 중심업무지구와 가깝다. 이밖에도 단지 반경 1km 내에 연제문화체육공원, 옛골공원 등의 공원이 위치하며, 친환경적인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온천천도 가까워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만족도 높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도 대거 적용된다. 리모델링에 유리한 가변형 평면구조로 설계됐으며, 기존보다 20mm 두꺼운 바닥 두께로 층간소음을 줄일 계획이다. 일부 세대에는 태양 빛을 집 안으로 끌어들여 전등 사용량을 감소시켜주는 집광채광루버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이 적용돼 가정 내에서 자연 채광을 더욱 풍요롭게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모든 세대와 지하주차장에 LED 조명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입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 세대 내부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고, 일부 세대에는 외부 스프링클러 시스템도 적용돼 화재 확산을 방지한다. 또한 화재 시 아래층으로 신속히 대피 가능한 하향식 피난구 설치로 고층 아파트에 대한 안전설비를 강화했다.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의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1364-7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10월 중 오픈 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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