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싱어송라이터 계보를 이을 새로운 감성의 목소리가 음악 팬들을 찾는다. 그 주인공은 바로 헤일리(HAILEY)다.
헤일리는 2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새 싱글 `TRULY`를 발매한다.
헤일리의 신곡 `TRULY`는 약 3년 전, 그가 만 18살에 만든 미디엄 팝 발라드 곡이다. 헤일리 특유의 깨끗한 보이스가 인상적으로 그룹 W(Where the story ends)의 김상훈이 편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헤일리의 `TRULY`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 정식 발매 전부터 한예리와 정승환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2018 MBC 라디오 가을개편 CF`에 `Yours Truly`라는 이름의 BGM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CF는 오는 10월 말까지 MBC 계열의 채널들을 통해 방송될 예정으로, 원곡의 내용에 관심을 가졌던 음악 팬들은 이번 싱글 발매로 그 갈증을 풀게 됐다.
`TRULY`로 새로운 인사를 건네는 헤일리는 9살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성악과 피아노를 배우고 현재 뉴욕 콜게이트 대학에서 음악과 작곡을 전공 중인 싱어송라이터다. 최근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 OST에 `어디서 뭐해요`로 참여하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헤일리는 학업을 마치고 내년인 2019년 한국으로 돌아와 정식으로 데뷔할 계획. 그 전까지 본인의 곡은 물론 다양한 작곡자들과 함께한 작업물들을 싱글의 형태로 선물하며 리스너들과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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