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노령층 등 금융취약층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3일 한국거래소에서 노령층 투자자 보호 등을 논의하기 위한 `노령층 등 금융 취약층 지원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해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은 "고령투자자의 경우 인지능력이나 의사소통능력 감소 등 일반투자자와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현행 단편적 고령자 보호 제도로써는 금융취약 노령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병선 키움증권 이사는 "한국이 고령 사회에 공식 진입하면서, 고령투자자의 금융분쟁 또한 증가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춘구 미래에셋대우 상무는 "70세 이상의 고령투자자가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하는 경우 금액과 관계없이 판매 후 전수 해피콜을 실시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철 한국거래소 시감위 상무는 "고령투자자 보호를 위한 태스크 포스(Task Force)를 구성?운영하는 등 실질적이고 유효한 노령층 보호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노령층등 금융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분쟁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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