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호주 현지 통화로 5억 달러 규모의 캥거루 본드를 발행했습니다.
`캥거루 본드`란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수출입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캥거루 본드를 발행해 왔습니다.
이번 본드는 5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이며 금리는 호주 스왑금리에 0.95%를 더한 수준으로, 역대 한국계 캥거루 본드들 중 가장 금리가 낮습니다.
수출입은행은 32개 투자자들로부터 채권 주문을 받았으며 10명 중 9명이 아시아와 호주계 투자자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