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미국 증시가 장 초반에 떨어졌던 낙폭을 장 후반에 거의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 않았습니까?
-87년 블랙 먼데이 낙인 효과로 ‘10월 악몽’ 관행
-10년 주기 위기설 맞물려 세계 증시 동반 하락
-신흥국, Fed의 금리인상->테이퍼 텐트럼 가세
-Fed 금리인상속도 조절론 부각, 초반 낙폭 만회
-투자자 평존심 유지, 심리적 패닉 현상 최대敵
말씀대로 Fed의 금리인상속도 조절론이 나오는 것은 갈수록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간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지 않습니까?
-월가와 학계, 두 가지 평준화 현상에 주목
-필립스 곡선 평준화, 통화정책 잣대 논쟁
-수익률 곡선 평준화, 미국경기 전망 논쟁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 차, 0.3%p 하회
-FOMC 위원, 0.6%p 이내로 축소되면 주시
-골드만삭스 등 IB, 내년에는 역전될 것으로
왜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차가 줄어드는 것입니까? 미국 경기 회복세를 감안한다면 격차가 벌어지는 것이 정상이지 않습니까?
-단기채 금리상승, Fed의 금리인상 주요인
-3월과 6월, 9월 등 올 들어 세 차례 인상
-금리 인상하면 2년물 국채금리 민감한 반응
-장기채 금리하락, 미중 마찰->장기채 매입
-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정책, 금리차 축소
최근처럼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것은 미국 경기 입장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길래 논쟁이 가열되는 것입니까?
-유동성 프리미엄, 기대 가설, 분할시장 이론
-수익률 곡선 양(+)의 기울기, 경기회복 의미
-수익률 역전돼 음(-)의 기울기, 경기침체 의미
-금융위기 이후 10년 회복세 속 경기논쟁 지속
-래리 서머스, ‘구조적 장기침체론’에 빠질 것”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것이 경기침체를 예고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적한 것처럼 Fed가 금리를 올려온 것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닙니까?
-Fed 인사, 친트럼프 인사로 속속 채워지고 있어
-Fed’s or Ellen’s error, 친트럼프 인사 중심 제기
-“물가가 낮은 여건에서 금리인상 적절한가” 지적
-트럼프 대통령, 금리를 올리는 Fed와 파월 비판
-앞으로 금리인상과 보유자산 매각 추진 신중해야
재닛 옐런 전의장과 현재 제롬 파월 의장은 수익률 곡선 평준화에 대한 입장이 종전과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옐런, ‘this time is different’ 경기침체 아냐
-장단기 금리 차, 그린스펀 독트린 하에서 유용
-그린스펀 독트린, 실물경기만 감안 통화정책 추진
-버냉키 독트린, 자산시장까지 감안 통화정책 추진
-버냉키 독트린 하에서는 경기예측력 크게 퇴색돼
실제로 장단기 금리차가 미국 경기와 증시를 판단하는데 얼마나 유용한지 계량 분석한 결과가 있습니까?
-에스트렐라와 미쉬킨, 가장 유용한 경기예측모형
-‘수준(level)’이 ‘변화(change)’보다 예측력 더 높아
-뉴욕 연준, 실물경기 4∼6분기 선행하는 것 추정
-70년대 이후 단고장저, 예외 없이 경기침체 수반
-버핏, 주식매도 시점 포착할 때 가장 많이 활용
경기진단과 예측자료로 수익률 곡선이 유용하다면 앞으로 Fed의 통화정책에 변화를 암시하는 대목이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통령, 집권 내 성장률 4%대 목표
-금리인상과 자산매각, 성급한 출구전략
-30년대 에클스 의장, 정책실수로 대공황 야기
-Fed의 통화정책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을 암시
-월가, Fed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에 공감대 확산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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