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설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기업은행 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이 5231억원, 누적 순이익은 1조4,603억원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한 실적이며, 자회사를 뺀 기업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2,450억원으로 13.5% 증가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 대손충당금 하향 안정화 등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력 강화를 꼽았습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8조7,000억원, 6.1% 증가한 151조1,000억원을 기록해 은행권 최초로 중기대출 1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 점유율 22.6%를 기록하며 중기대출 리딩뱅크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1%포인트 하락했지만 이자이익은 1조3,284억원으로 6.4% 증가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관련 손익(73.1%)과 대출채권처분 손익(413.2%) 증가로 55.9% 늘어난 1,3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손충당금은 전년동기대비 9.2% 개선된 9,937억원으로 최근 3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보다 0.07%포인트 낮아진 1.34%, 총 연체율은 전년동기 수준인 0.55%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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