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에서 제작하는 아이돌 리얼리티 중 최초 시즌제로 진행한 `갓세븐의 하드캐리2`가 총 5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4일 막을 내린 `갓세븐의 하드캐리2`는 멤버들이 직접 디렉터가 돼 기획부터 구성, 연출, 출연까지 모두 맡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갓세븐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사랑을 받았다.
실제로 `갓세븐의 하드캐리`는 시즌 1과 시즌 2 총 누적 조회 수는 1억 뷰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갓세븐의 두터운 팬층의 든든한 지원은 물론, 그동안 방송과 디지털을 연계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제작진의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했다.
해당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안혜린PD는 `갓세븐의 하드캐리` 시즌 1, 2를 비롯해 `MPD의 뮤비 코멘터리`, `아이돌리티`, `SHINee`s BACK`, `디큐멘터리`, `MPD 직캠`, `오늘하룸`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방송과 디지털을 결합한 아이돌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안PD는 국내 방송사 최초로 아이돌 직캠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 대중의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현재 CJ ENM 음악 디지털 스튜디오 M2에서 가장 많은 트래픽이 나오는 콘텐츠 모두 그의 작품이다.
KPOP 및 아이돌 기반의 맞춤형 오리지널 콘텐츠와 예능,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등의 다변화 통해 타 방송에서 보기 힘든 색다른 프로그램 제작을 꾸준히 시도한 그는 착한 콘텐츠도 얼마든지 대중에게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자극적이지 않고 진정성 있는, 만드는 사람도 출연진도, 시청자도 모두가 보기 편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신념이 만들어 낸 결과물인 것.
특히 이 같은 신념과 아티스트 기반의 영향력, 다변화된 콘텐츠가 만나 각 디지털 플랫폼에서 트래픽 증대를 통해 M2 브랜드 파워로 이어졌다. 실제로 10월 4주 차 기준, M2 플랫폼 구독자는 총 840만 명이다. 이는 방송사 산하 디지털 채널 내 최단기로 급성장한 수치이며, 최대 디지털 채널 구독자 수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안혜린 PD는 "`갓세븐의 하드캐리2`의 성공은 갓세븐 멤버들과 팬분들, 그리고 항상 신선한 콘텐츠를 찾고자 노력한 제작진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의 시청자들이 기분 좋게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CJ ENM에서는 Z세대로 대변되는 젊은 층의 영상 시청 행태 변화에 발맞춰, Mnet의 `M2`와 더불어 tvN의 `흥베이커리`, 스타일 채널의 `스튜디오 온스타일`, 영화 채널의 `뭅뭅`, DIA TV의 `스튜디오 다이알` 등 각 방송 채널 산하에 디지털 전문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연간 4000편 콘텐츠를 만들며 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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