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마침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브라질 대선이 끝났는데요. 그 결과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16년 8월말 전임 호세프 대통령 탄핵 당해
-테메르, 대통령 승계 때부터 탄핵소지 잠복
-테메르, 작년 6월 탄핵소추에서 간신히 모면
-10월 대선 앞두고 정치적 혼란, 무정부 생태
-브라질 국채 투자자, 이번 대선결과 예의 주시
여론조사에 앞섰던 룰라 노동자당 후보가 못 나옴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많은 표차로 우파 후보인 보우소나루 후보가 당선됐지 않았습니까?
-대선 후보, 페트로브라스 등 각종 부패 연루
-테메르, 부통령 시절부터 부패 연루 의혹
-‘부패’라는 동일한 사유로 호세프는 탄핵
-테메르, 대통령직 유지는 불공평하다는 논쟁
-룰라 후보 대선 불가 판정, 보우소나루 당선
일단 보우소나루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브라질 관련 금융상품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 않습니까?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로 금융시장 난기류
-브라질 투자자, 불확실성 완화 모처럼 웃음
-브라질 펀드, 한 달 새 18% 내외 최대 수익
-브라질 국채 투자자, 헤알화 공포 일부 완화
-국내 증시 부진 속에 브라질 금융상품 추천
하지만 중남미 전역이 심상치 않은데요.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3월 Fed 회의 후 추세적인 달러 강세 국면
-강달러, 달러 인덱스 4월초 88->96대 급등
-3차 테이퍼 텐트럼,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
-아르헨티나, 14년에 이어 IMF 구제금융 수혈
-베네수엘라. 경제파탄->페트로 도입->화폐개혁
-보우소나루 신정부도 부패, 정치적 불확실성 남아
왜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특별한 요인이라도 있습니까?
-중남미 혼란, 대내외 요인 겹친 것이 원인
-Fed의 금리인상, 중남미 대규모 자금이탈
-미중 마찰, 중국경기 둔화->원자재값 하락
-정책대응 미숙, 금리인상은 미봉책 불과
-정치 혼란, 좌파와 우파 혼재 정체성 상실
방금 말씀하신 대로 중남미 경제는 좌파나, 우파냐 정치적 성향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데요. 올해 5월 이후에는 좌파와 우파가 서로 혼재하고 있지 않습니까?
-15년 11월, 마우리시오 마크리 후보 당선
-16년 8월 호세프 탄핵, 10월 페루도 우파
-17년 칠레 대선, 시장경제주의 ‘피네라’ 당선
-18년 5월, 콜롬비아 등 우파, 베네주엘라 좌파
-7월 멕시코 좌파 신정부. 10월 브라질 우파
-중남미 좌파 핑크 타이드 물결, 약화될 전망
관심이 되는 것은 최근에 겪고 있는 중남미 혼돈이 1990년대 중반처럼 중남미 외채위기로 악화될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루빈 독트린, ‘달러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
-달러 강세->외자이탈->브라질 등 외채위기
-제2 루빈 독트린인 ‘커들러 독트린’ 주목
-IMF, 모리스 골드스타인 위기지표로 판단
-베네수엘라, 인니, 터키, 남아공, 필리핀 취약
우리 투자자들은 브라질 투자로 헤알화 공포로 악몽을 겪어왔는데요. 부진한 국내 증시의 대체투자로 적당하다고 보십니까?
-원유, 커피, 철광석, 석탄 등 4대 품목 좌우
-대내외 예측기관, 브라질 성장률 하향 조정
-브라질 정부, 올해 성장률 3%->2.5%->1.6%
-브라질 주식형 펀드, 수익률 20% 넘으면 차익
-국채투자, 신정부 경제성과 확인 후 신규 투자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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