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이자 수요일인 31일(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 한때 중부와 전북 내륙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서해안과 전북서해안은 새벽 한때 비가 오다가 그치겠고,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전남,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중부내륙과 전북내륙은 새벽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고, 기온이 낮은 산간으로는 눈이 섞여 떨어질 때가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서해안, 전북서해안 5mm미만이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에서 13℃, 낮 최고기온은 11℃에서 16℃가 예상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복사냉각이 더해져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3~7℃ 낮아 매우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또한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0.5~2.5m로 일겠고, 동해상에서는 1~3m로 높게 일겠다. 1일(목)까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다.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맑아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31일(내일)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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