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계량측정의 날' 계측장비 국산화 개발 공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31일 충북 음성군소재 국가기술표준원 강당에서 열린 `제48회 계량측정의 날` 행사에서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단체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표창은 전기설비 검측을 위한 첨단 계측장비 개발과 국산화, 표준안 마련을 통해 산업시설 안전과 기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다.
공사는 그동안 산하 연구원과 계기관리부의 기술 협업을 통해 전기설비 원격감시 제어장치 `미리몬`을 포함, 디지털 다기능계측기 등 전기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치중해왔다.
또 이같은 기술성과를 민간에 전수하며 중소기업 육성과 계측장비 국산화는 물론, 민간보유 계측장비에 대한 무상수리나 오차보정 서비스를 강화해 공유와 협력이라는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기여해왔다.
이 회사 조성완 사장은 "현장에서 사용하던 계측장비들이 대부분 외국제품이어서 아쉬웠다"면서 "앞으로 계측장비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관련 산업육성을 위해 더 책임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계량측정의 날`은 국가 산업기술 발전의 척도로 일컬어지는 계량측정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산업진흥과 기술혁신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육성하고자 마련된 정례 행사로 세종대왕이 계량체계를 확립한 날인 10월26일을 기념해 지난 197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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