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면세점 강남 무역센터점 '그랜드 오픈'

입력 2018-11-01 14:04  



현대백화점 면세점 무역센터점이 오늘(1일) 개장 기념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8층에서 10층에 자리 잡은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국내외 브랜드 420여 개와 디지털 미디어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교선 현대백화점 그룹 부회장, 이동호 현대백화점 그룹 부회장, 윤신 한국도심공항 사장,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정순균 강남구청장, 윤이근 서울세관장, 가수 겸 탤런트 윤아, 배우 정해인, 권붕주 파르나스몰 사장, 황해연 현대백화점 면세점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윤이근 서울세관장은 축사에서 "최근 중국과의 관계가 호전돼 관광산업은 물론, 면세시장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며, "이 같은 시기에 현대백화점 면세점이 오픈하게 돼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황해연 현대백화점 면세점 대표는 "기존 면세점의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풍부한 인프라와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는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 면세점`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2020년에는 1조 원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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