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가 11월 1일(오늘) `한우데이`를 맞아 한우를 연중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오는 4일(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기획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한우 1등급 등심을 100g당 5천400원에, 앞다리, 사태, 우둔, 설도, 목심 등 국·불고기용을 100g당 2천940원에 판매한다.
작년 행사에서 구이용 30%, 국·불고기용 40% 할인으로 부위별로 할인율을 달리했었으나, 올해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구이용의 할인 폭을 40%로 올렸다.
롯데마트도 1∼4일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롯데, 신한, KB국민, NH농협 카드 등 4대 카드로 결제하면 40%가량 할인한 4천981원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 국거리(100g/냉장)`와 `1등급 한우 불고기(100g/냉장)`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한 각 3천52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한우 500여 마리(100여t)를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1∼7일 농협 안심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사골·꼬리 반골·우족·잡뼈 등 국거리는 50%, 등심·안심·특수부위 등 구이류와 갈비는 40% 인하해 판매한다. 국거리와 불고기는 정상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1∼3일 `우월한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카드(KB국민, NH농협, 팝카드)로 결제하면 우월한우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한우데이는 2008년 한우협회와 관련 단체들이 한우 소비 촉진을 만든 날이다.
`최고`를 뜻하는 1이 세 개이고, 한자 `소 우(牛)`를 파자하면 세 개의 1이 나온다는 점에 착안해 11월 1일로 정해졌다.
한우데이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