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누리가 `여우각시별`에 캐스팅됐다.
배누리는 SBS 월화 미니시리즈 ‘여우각시별’에 출연해 이중적이면서도 얄미운 행동을 일삼는 캐릭터 오민정 역을 맡아 또 다른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 차가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멜로. 여기에 배누리는 한여름(채수빈 분)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여름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 오민정 역을 맡아 이 전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해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배누리는 "좋은 작품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현실 분노를 일으킬 오민정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며 `여우각시별` 본방사수도 부탁드린다"고 시청을 독려하기도 했다.
배누리는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tvN `하백의 신부2017`, KBS ‘인형의 집’ 등 드라마는 물론 다가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성난황소’ 등 장르와 작품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던 바. 특히 배누리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 특별출연해 소름끼치는 소시오패스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그녀가 다시금 분할 오민정과 앞으로 펼쳐나갈 배우 배누리의 모습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배누리가 출연하는 SBS ‘여우각시별`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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