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값도 못받는 기업들…코스피 상장사 70%, 장부가 밑돌아

입력 2018-11-04 09:1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코스피 상장사 10곳 중 7곳꼴로 시가총액이 장부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625개사의 작년 말 현재 연결기준 자본총계와 올해 10월 31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68%인 425곳은 시총이 자본총계보다 작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본총계는 총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순자산으로, 기업의 장부상 가치를 말한다.
이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코스피 상장사가 68%라는 뜻이다. 그만큼 제대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한 종목들이 많은 셈이다.
올해 2월부터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아온 데다 10월에는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마저 무너지면서 시총이 큰 폭으로 준 탓이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시총은 1천248조6천733억원이고 전체 자본총계는 1천521조5천189억원이어서 PBR는 0.82배에 불과했다.
작년 말 PBR가 0.99배였던 것과 비교하면 10개월 사이에 많은 종목이 제값을 못 받게 된 셈이다.
종목별로 보면 서연의 PBR가 0.08배로 가장 낮았다. 한일시멘트(0.1배), 두산건설(0.11배), 세아제강(0.12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PBR가 가장 높은 종목은 나노메딕스로 17.85배에 달했다. 이어 인스코비(15.61배), 폴루스바이오팜(14.9배), 한올바이오파마(11.13배) 등 순이다.
자본총계와 시총이 동일해 PBR가 1배인 기업은 SH에너지화학과 디와이파워 2곳이다.

디지털뉴스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